단순포진
피부질환 - 리즈미클리닉
단순포진
단순포진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감염에 주로 입 주위와 성기부위의 물집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입니다. 처음 감염될 때는 감기와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심한 경과를 보이지만 재발을 거듭할수록 심한 정도는 완화됩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재발하는데 가장 흔한 경우는 피곤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단순포진의 증상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단순포진은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겨 3-7일 정도 지속되고 자주 재발합니다. 물집이 생기기 수일 전부터 가렵거나 뜨끔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2차 세균 감염이 없을 경우 흉터없이 저절로 회복되지만 물집을 손으로 긁거나 딱지를 빨리 떼어내는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입술 외에도 눈 주위, 귀 주위 등에 생길 수 있습니다.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단순포진은 음부포진이라고도 하며 성기주변이나 엉덩이 등에 생깁니다. 물집이 있을 때 성관계를 가지면 상대방에게도 옮길 수 있어 넓은 의미의 성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서 병이 있을 때는 산부인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재발을 유발하는 인자로는 피곤함, 피부자극, 자외선 등이 있으며 박피술 등의 피부미용치료를 할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시술의사에게 단순포진 감염여부를 알려야 합니다.
단순포진의 치료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가 효과적이며 심하지 않은 재발성 단순포진은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치만 조기에 치료하면 훨씬 경미한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음부포진이 자주 심하게 재발하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유지요법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