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질환 - 점
색소질환 - 리즈미클리닉
점은 어떻게 빼나요?
크기가 작고 통증에 예민하지 않은 경우 마취 연고를 바르고 30~60분정도 기다리신 후에 CO2레이저나 ND-YAG레이저로 제거합니다. 크기가 크거나 마취 연고만으로는 통증이 있는 경우 국소 마취 주사를 맞고 제거하는 것이 편합니다. 마취연고는 바르고 40분이 경과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바쁘신 경우나 점이 많지 않은 경우는 주사 마취가 선호됩니다.
점을 빼고 나면 경과가 어떻게 되나요?
일시적으로 피가 나고 파인 자국이 남지만 1~3일 사이에 딱지가 생깁니다. 딱지는 7~14일 정도면 떨어집니다. 딱지가 떨어지는 시기는 개인 차이가 있지만 젊은 분 일수록 빨리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딱지가 떨어져도 점을 뺀자리가 약간 파이고 붉은 색을 띠게 되며 하인 자국과 붉은 색조는 몇 주에서 몇 개월 정도 지속이 됩니다.
점은 한번에 뺄수 있습니까?
점을 너무 욕심을 내서 한번에 빼려 하면 파인 자국이 크게 남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크기가 큰 점은 몇 번에 나누어 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작은 점이 치료후에 오히려 커지거나 진해졌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빙산을 머리 속에 떠올리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겉으로만 보이던 빙산의 일각이 깊이 파들어 갈수록 그 거대한 실체가 드러나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는 치료비가 2,3차로 가면서 더 높아지기도 합니다.
점을 빼고 나서 부작용은 없나요?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붉은 색조 변화와 약간 파인 자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점을 빼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시간이 수개월 지나면서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인의 경우 색소 침착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딱지가 떨어진 후에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 3회 이상 꼼꼼히 바르셔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처방에 따라 미백 연고를 바르고 비타민 이온 치료들의 미백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일단 색소 침착이 오는 경우라도 대개는 6~12개월정도 지나면 호전이 됩니다.
시술후 주의사항
일단 세안은 1~3일 정도 삼가시고,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1개월 이상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이 크거나 깊은 경우에는 상처의 재생과 보호를 위해 특수한 인조 피부를 붙여 드립니다.
팔다리의 점에 대해서
팔다리의 점도 물론 뺄수 있습니다. 그러나 팔, 다리, 몸의 피부는 얼굴의 피부와 달라서 재생 능력이 떨어지므로 반흔 즉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팔, 다리, 몸의 점은 까만 점보다 살색의 반흔이 미용적으로 더 낫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