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질환 - 잡티

색소질환 - 리즈미클리닉

잡티란?

피부에 생기는 잡티는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며 일반적으로 2가지로 해석됩니다. 첫째 넓은 의미의 잡티로 얼굴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 흑자, 검버섯, 기타 색소침착 등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색깔의 피부 병소를 모두 합해서 부르는 경우와 둘째, 기미, 주근깨, 흑자, 검버섯 등 병명이 확실한 경우는 제외하고 기타의 색소침착 만들 잡티라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타의 색소침착은 보통 ‘염증 후 색소침착’ 상태로 얼굴에 여드름이나 피부염, 자외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빨간 염증이 생기고 그후 염증이 가라앉으며 발생되는 갈색의 칙칙한 반점을 말합니다.

잡티의 원인

멜라닌 세포(멜라노싸이트, melanocyte)라는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표피층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하는데 이 세포는 돌기를 통하여 정상적으로 만든 색소를 피부 세포들에 고르게 배분합니다. 그러나,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멜라닌 세포의 크기도 커지며 다량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게 됩니다. 멜라닌 색소 또한 색소의 크기가 증가하며 더욱 진하게 되는데 이렇게 진한 멜라닌 색소가 피부 세포에 배분될 때 일정 부위의 피부 세포에는 더욱 많은 양의 색소가 가고 일부에는 덜 가는 현상이 생겨서 작은 반점 모양에서부터 동전 크기의 갈색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염증이 있는 경우(여드름, 치부염 등)에는 색소 침착의 부위가 표피 부위 뿐 아니라 진피까지도 넓어질 수 있는데 피부의 염증은 멜라닌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고 손상된 멜라닌 세포에서 색소가 진피 쪽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욱 많은 양의 색소가 진피 부분에 쌓이게 됩니다.

잡티 치료법

1) IPL 치료
기존의 레이저로 치료가 어려운 기미나 잡티, 여드름 붉은 자국 등 색소 침착 생태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흑자나 주근깨, 검버섯 등은 기존의 단일 파장 레이저 치료로 보통 1회 정도 시술이면 제거가 가능하나 자외선 노화에 의해 불규칙한 색소 침착이 생긴 잡티나 기미의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은 불가능하지만 IPL 시술의 경우에는 이러한 색소들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모세혈관 확장에 의한 붉은기나 안명홍조, 피부탄력 감소에 의한 모공 확장, 잔주름 등이 한꺼번에 좋아지므로 미백효과 이상의 피부개선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2) 미백 이온 치료
잡티의 경우 경계도 불분명하고 피부 여기저기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특정 부위를 치료하기 힘들고 기기가 색소를 인식하기 힘들어 레이저로는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잡티를 치료할 때는 미백이온치료를 이용합니다. 이는 전기이온영동기기를 이용하여 피부에서의 비타민C 흡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색소세포의 색소형성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진 비타민C 피부에 투입시키는 것으로, 그 자체로서는 피부에 침투되기 어렵던 비타민C를 이온화시켜 투입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즉 이온화된 약물을 진피 깊은 곳에 있는 색소에까지 침투시켜 색소 침착을 제거해 기미나 잡티, 색소침착, 리프팅, 노화방지에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습니다. 시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부작용이 전혀 없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일주일에 1~2회 치료로 5~10회 정도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미백 스킨 스케일링
피부색을 칙칙하게 하는 각질화된 멜라닌 색소를 함유한 표피 세포들을 벗겨낸 다음 멜라닌 억제성분(비타민 C를 비롯한 항노화 성분)을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잡티, 여드름 자국 등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1회의 스케일링만으로는 눈에 띠는 효과를 기대할 수 는 없고 1~2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 받으면 확연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